양승빈 Studio Seungbin Yang - CAVA LIFE

양승빈 Studio Seungbin Yang

개인 디자인 스튜디오인 Studio Seungbin Yang을 운영하고 있는 디자이너/공예가.
다학제적 디자인 혹은 담론적 디자인을 기반으로 디자인을 하고 있다.
학생들을 가르치며 여러가지 오브제를 제작하고 있다.

@studio_seungbinyang

 

오늘 입은 옷은?

Off White x Post Archive Faction Cap
Nike ACG Jacket
Levis 818
Asics Gel Kakaon

 

요즘 듣는 음악은?

Anri - Last Summer Whisper

 

 

브랜드 명 / 작가명 에 담긴 의미는?

별다른 의미는 없다. 네덜란드에서 활동할때 유럽인들이 내 이름을 발음하기 어려워 했지만 굳이 이름을 쉽게 바꾸고 싶지 않았다.

 

당신의 뮤즈는?

우리집 고양이 표고.

 

일과 삶의 밸런스는?

50/50을 유지하려 했었다. 그런데 요즘은 삶이 더 중요함을 뼈저리게 느낀다.

 

작업의 원동력은?

궁금함. 모든 현상에 의문이 계속 있어야 작업을 이어갈 수 있다.

 

최초로 만든 작품의 이름은?

아빠. 1살때 처음 그린 그림이다.

 

타임머신을 탄다면, 과거? 미래?

과거.

 

그 이유는?

항상 과거를 되짚으며 사는 편이다. 나에게는 이미 지나간것이 더 중요하다.

 

가장 오랜기간 즐겨온 나만의 취미는?

이어폰 덕질. 24년째인것 같다.

 

이 일을 시작하게 된 계기는?

어쩌다 보니 집안 사람들 모두가 디자인을 전공했다.
부모님의 영향으로, 자의반 타의반으로 하고 있다.

 

사랑이란?

가장 깊은 심연의 밑바닥에 있더라도 잡아주는것.

 

가장 많이 사용하는 어플은?

루미큐브 모바일.

 

최초로 만든 게임 닉네임은?

양슝. 고등학교시절부터 생긴 별명이다.

 

나만 가지고 있을 만한 자신의 특징은?

귀 뒤의 유양돌기라는 부분이 많이 튀어나와있다. 유전이다.

 

항상 지니고 다니는 것은?

반지 네개와 피어싱 네개.

 

본인의 이름으로 삼행시를 만들어본다면?

한번도 삼행시를 해 본적 없다. 창피하다.

 

인생가사 한구절은?

잔혹한 천사처럼
소년이여 신화가 되어라

 

  

최근 가장 갖고 싶은 물건은?

고양이 캣휠.

 

최근 쇼핑한 것은?

분다버그 진저비어 4박스

 

쇼핑할 때 제일 중요하게 생각하는 점은?

나중에 되팔때 시세가 조금만 떨어지는것을 선호한다.

 

더 선호하는 작업 방식은?
개인작업 or 협업

개인작업. 내성적인 성격이라…

 

창의력의 원천은?

나무위키. 하루종일 보아도 재밌다.

 

올해의 목표는?

고양이 표고가 계속해서 건강한 것.

 

엄마? 아빠?

이건 고르지 못하겠다.

 

전공 및 직업을 바꿀 수 있다면?

요리사.

 

지금 입고 있는 하의 색깔과 마지막으로 먹은 음식은?

검은색 청바지. 족발.

 

현재 삶의 만족도는?

중간정도다. 만족해 본적이 없는것 같다. 뭔가 더 있을것 같은데 찾지 못하고 있다.

 

가장 최근 울어본 날은?

3주전? 꽤나 슬펐던 일이 있었다.

 

카레맛 똥? 똥맛 카레?

그래도 인간으로서 존엄성을 지키고 싶다. 똥맛 카레.

 

가장 모순적인 본인의 모습은?

내로남불. 모두가 가지고 있는 것 같긴 하다. 남 훈계할 때 미안하다.

 

나만의 단골집은?

나만의 단골집은 아닐 수 있다. 작업실 앞 쌍대포. 매주 2회는 간다.

 

지금 폰 기종은?

아이폰 13 프로.

 

내가 너 좋아하면 안되냐?

말했듯이 낯을 가려서요… 죄송합니다.

 

타인에게서 가장 빼앗아오고 싶은 능력은?

압도적인 승리감. 경쟁심이 별로 없는 편이라 손해를 많이 본다.

 

혐오자들이 생기는 이유는?

본인의 자존감이 낮아서 타인을 생각할 겨를이 없다.
자아가 약한 인간은 타인의 혐오를 통해 자아를 세운다.

 

신이 있을까?

있다. 오랫동안 없다고 생각했지만, 서른 이후부터는 이 세상에 설명이 불가능한 일들이 있다고 생각한다.

 

가장 싫어하는 유행어는?

뒤에 ‘어떤데’ 붙이는 것. 나는 이제 꼰대가 된건가 싶다.

 

지금 인터뷰 도중 갑자기 먹고싶은 단 하나의 메뉴는?

진주회관의 콩국수.

 

나만 알고 싶은 유튜브 계정은?

키보드 조립을 하면 명상이 필요 없다.

 

여가 시간에 하는 것은?

알리 익스프레스에서 사고싶은 쓸모없는 것들을 장바구니에 넣는것으로 소비욕구를 대신한다.

 

돈까스파? 떡볶이파? 제육볶음파? 마라탕파?

돈까스. 좋아하는 음식 5가지 안에 들어간다.

 

당신의 인생 영화는?

E.T. 5살때 부터 지금까지 계속 주기적으로 보고 있다.

 

관심 있는 사회적 주제는?

정치 전반.
혹은 찬/반이 첨예하게 대립하는 이슈들.
100분 토론은 항상 재미있다.

 

인생의 슬로건은?

가훈은 역지사지 였다.
하지만 이제 남 생각을 좀 덜 하자로 바꾸도록 노력중이다.

 

좋아하는 브랜드는?

마르지엘라가 있던 시절의 메종 마틴 마르지엘라.

 

가장 무서워하는 것은?

사람. 내가 알고있던 사람이 변하는것이 제일 무섭다.

 

당신의 인생 게임은?

위닝일레븐. 재수하던 1년간 죽도록 했다.

 

인터뷰를 통하여 더 알고 싶은 3인은?

@seongilchoii
@hakmazing
@hitencho

Retour au blog

Studio Seungbin Yang 양승빈

1 de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