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입은 옷은?
레알작업복이 되버린 아이다스패딩.
요즘 듣는 음악은?
바비의 킬링벌스.
아주 찰지고 쫀득해.
브랜드 명/작가명에 담긴 의미는?
도자기를 취급할 때 제일 많이 하는 말이 '취급주의'라고 생각했음.
(단순)
당신의 뮤즈는?
사랑해요 요가걸. 너는 나의 영원한 뮤즈야.
가장 오랜기간 즐겨온 나만의 취미는?
만들기.
흙이 재료가 아니더라도 요리를 만들거나 양모로 펠트공예를 하거나 칠을 하거나.
집에서 가만히 있질 못한다.
이 일을 시작하게 된 계기는?
대학에서 도예를 심화전공했다.
아부지가 공무원준비를 하라고 했지만 말을 듣기 싫었다.
나는 도자기로 먹고 살 수 있다는 것을 보여드리고싶었다.
사랑이란?
가장 많이 사용하는 어플은?
넷플릭스.
작업할 때 없어서는 안될 최고의 작업메이트.
혼자일하는 사람에게 누군가 떠들어주는 게 얼마나 큰 힘이 되는데요?
최초로 만든 게임 닉네임은?
게임을 하지 않음. 기억할 수 없음.
나만 가지고 있을 만한 자신의 특징은?
뒷머리 왼쪽이 튀어나와서 머리를 묶으면 그쪽 머리통 부분의 머리카락이 튀어나옴.
어렸을 때부터 얼마나 싫었는지 모름.
항상 지니고 다니는 것은?
립밤.
작업실에 하나, 안방에 하나, 주방쪽에 하나, 파우치에 하나.
내손에 닿는 모든 곳에 립밤을 둔다. 무인도에 가도 립밤은 챙겨야한다.
본인의 이름으로 삼행시를 만들어본다면?
이런 것 좀 시키지마요.
인생가사 한구절은?
최유리 - 숲
최근 가장 갖고 싶은 물건은?
어렸을 때부터 갖고싶었던 도라에몽의 ‘어디로든 문’
최근 쇼핑한 것은?
바질페스토, 땅콩버터, 양배추, 저당딸기잼, 그라나파다노치즈, 남편 재킷.
쇼핑할 때 제일 중요하게 생각하는 점은?
이게 나를 행복하게 하는가?
더 선호하는 작업 방식은? 개인작업 or 협업
창의력의 원천은?
누가 기침소리를 내었는가?
올해의 목표는?
몸을 덜 혹사시키며 즐거운 작품들을 더 출시하고 싶고, 위에서 말한 것 처럼 재미있는 협업도 환영합니다.
엄마? 아빠?
당연히 엄마.
전공 및 직업을 바꿀 수 있다면?
별로 바꾸고 싶지않음. 만드는게 천직인 듯. 손등의 습진이 항상 날 따라다녀~
지금 입고 있는 하의 색깔과 마지막으로 먹은 음식은?
하트가 957개 정도 박혀있는 파자마. 내가만든 양배추계란김밥 + 가래떡할매떡볶이
현재 삶의 만족도는?
90%???? 잘 모르겠음. 그냥 사는 거지.
가장 최근 울어본 날은?
얼마전 유약통 옮기다 허리를 삐었다.
그 다음날 너무 아파서 바지를 입지도 못했을 때.
카레맛 똥? 똥맛 카레?
차라리 카레는 음식이기라도 하지. 똥을 어떻게 먹습니까?
가장 모순적인 본인의 모습은?
남편이 정리 안하는거 싫으면서 나는 불 죄다 켜고 다닐 때.
나만의 단골집은?
아차산면옥.
만두전골이 기가막히다.
주인아주머니가 직접 빚은 만두와 칼국수 사리가 같이 나오는 전골.
겨울에 눈 온 뒤 먹으면 얼매나 맛있게요…..?
지금 폰 기종은?
아이폰13
내가 너 좋아하면 안되냐?
누가뭐랬냐?
타인에게서 가장 빼앗아오고 싶은 능력은?
바른말,고운말,행복한생각을 주로 하는 긍정적마인드. (나에겐없음)
혐오자들이 생기는 이유는?
질투?
신이 있을까?
느끼진 못했지만 있다고 믿는편이다.
가장 싫어하는 유행어는?
MZ (물론 본인은 mz나잇대에서 살짝 비껴감)
지금 인터뷰 도중 갑자기 먹고싶은 단 하나의 메뉴는?
나만 알고 싶은 유튜브 계정은?
참고해서 만든 오징어오일파스타.
아침에 해먹었는데 진심으로 내가 쉐프인가했음. 나만먹다니 너무 아쉽군.
여가 시간에 하는 것은?
요즘은 피클만들기에 빠져있다. 어떤 재료로 맛도리 피클을 만들어볼까?
돈까스파? 떡볶이파? 제육볶음파? 마라탕파?
떡볶이와 마라탕이 합쳐진 마라떡볶이요.
당신의 인생 영화는?
웨스엔더슨 – 개들의 섬
관심 있는 사회적 주제는?
초록우산어린이 재단 후원을 시작함. 아주뿌듯하다!
인생의 슬로건은?
밥 먹자마자 설거지를 하는 사람이 되자!
좋아하는 브랜드는?
레어로우.
팝한 컬러의 가구들이 많아서 눈여겨보게된다.
가장 무서워하는 것은?
개구리. 세상에서 개구리가 제일 징그럽고 무섭다.
당신의 인생 게임은?
앞서말했다시피 게임을 하지않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