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은 내면의 영역으로 들어가는 입구라는 말이 있습니다. 고요한 언어 연작을 통해 궁극적으로 표현하고자 하는 것 역시 내면의 영역일 것입니다. 두려움의 몸짓, 불안의 몸짓, 외로움의 몸짓으로 표현하고 싶은 것은 고요한 상태로 있고 싶은 갈망입니다. 시간이 사라진 우주의 영역, 내면 깊은 곳에 있는 근원과 같은 고향. 그곳은 침묵을 통해 닿을 수 있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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