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VA ❣️ 방준훈

CAVA ❣️ 방준훈

방준훈 / JOONHOON


예쁜 걸 너무 좋아하는 그래픽 디자인 기반의 포토그래퍼 방준훈.
그래픽 같은 사진을, 음악 같은 그래픽을, 멋지지 않은 움직임을 매우 좋아한다.
미래와 과거, 이것과 저것. 그때와 지금의 사이를 비집고 탐구하며 작업을 만들어 나간다.
@bangryun @bangjunoon @pennyalotbaby

오늘 입은 옷은?

CAVA LIFE * 사랑으로 티셔츠 와 청바지. ><

요즘 듣는 음악은?

나의 가장 낮은 마음 (모두의 마블 Ver)

브랜드 명 / 작가명 에 담긴 의미는?

이름을 씁니다.. 이름 이뿌자나요 방준훈 이뿌지안나요 얏호
그림 계정 @Pennyalotbaby -> 작은 화폐 단위인 Penny를 가득히! 일상적인 순간의 가치를 사랑해요! Give me that B!

가장 오랜기간 즐겨온 나만의 취미는?

어두운 공간에서 혼자 춤추기 (쓰고보니 변태같다..)

이 일을 시작하게 된 계기는?

8살인가 발레 배우다가 여자애들한테 왕따당해서 춤 그만두고
게임중독으로 살다가 12살 메이플 블로그 만들면서 디자인 입문.

사랑이란?

주고나서 받지 않아도 괜찮은 것

가장 많이 사용하는 어플은?

인스타그램과 핀터레스트!

최초로 만든 게임 닉네임은?

솔직히 초4 때 만든건 좀 봐주세요 부끄러워서 도저히 공개 불가능. (테일즈런너였음.)

나만 가지고 있을 만한 자신의 특징은?

노래 없이 춤출 수 있음. 살아있는 주크박스(물리) / 갑자기 옷 벗고 거리 런웨이 가능

항상 지니고 다니는 것은?

언제 생길지 모르는 브레이크 타임을 위한 노트북

당신의 뮤즈는?

핀터레스트의 조각들, 마주치는 친절한 사람, 남에게, 피해를 주진 않지만 눈치도 보지 않는 사람

본인의 이름으로 삼행시를 만들어본다면?

방 : 방금 전까지 혼자 지내는게 좋았는데
준 : 준비하다 보니까 같이 있고 싶어 졌어
훈 : 훈제오리

최근 가장 갖고 싶은 물건은?

광각 렌즈, 더 좋은 카메라, 본인 명의 스튜디오 및 조명, 사무실, 자동차, 예쁜 가구,,
(생일 선물로 가지고 싶은게 별로 없는 이유………)

최근 쇼핑한 것은?

촬영용 의상(FROM 동묘) 스튜디오 렌탈

쇼핑할 때 제일 중요하게 생각하는 점은?

품질은 나빠도 빈티지, 가격이 나쁘면 나쁜놈

창의력의 원천은?

래퍼런스 드리프트 (죽었다 깨어나도 안할 촌스러운거 래퍼런스에 섞기),
소설이나 SNS의 조각 글 문장 곱씹으면서 상상하기
📌Pinterest

올해의 목표는?

다양한 사람들과 어처구니 없고 예쁘기만한 협업 많이 하기

엄마? 아빠?

아빠한테 여쭤보고 올게용

전공 및 직업을 바꿀 수 있다면?

춤을 추거나 연기를 하거나 미술심리치료를 배웠을 듯

지금 입고 있는 하의 색깔과 마지막으로 먹은 음식은?

오렌지, 올리브바게트 : 오렌지올리브바게트 (약간 2009년 인디밴드같네요)

현재 삶의 만족도는?

80% 버텨!!!!

인생가사 한구절은?

선우정아, 비온다 –
다들 마음 한 켠에 아직 아이를 못 지우고 어른의 탈을 쓰고 소리 죽여 울곤 해 아직 난 놀고 싶어

더 선호하는 작업 방식은? 개인작업 or 협업

나를 사랑에 빠지게 만드는 사람들과의 협업

가장 최근 울어본 날은?

거의 없음

카레맛 똥? 똥맛 카레?

똥 맛 카레. 입에 들어가는게 음식이 아닌데 맛이 좋을 때의 정신 적 괴리감을 견뎌낼 자신이 없음

가장 모순적인 본인의 모습은?

노동과 성실함을 강조하지만 그냥 폭주족이 되어 무책임하게 다 부수고 도망가고 싶을 때가 있음

나만의 단골집은?

안국역과 가까운 모든 미술관과 길거리, 안국역의 “텅”을 자주 가서 작업 한다.

지금 폰 기종은?

아이폰 13

내가 너 좋아하면 안되냐?

맘대로 해 귀찮게만 굴지말고.

타인에게서 가장 빼앗아오고 싶은 능력은?

수줍음과 순진함

혐오자들이 생기는 이유는?

이해의 고통을 감내하지 않음 (‘수용’의 단계와는 다름)

신이 있을까?

로마서 1:20
창세로부터 그의 보이지 아니하는 것들 곧 그의 영원하신 능력과 신성이 그가 만드신 만물에 분명히 보여 알려졌나니 그러므로 그들이 핑계하지 못할지니라

가장 싫어하는 유행어는?

그럼제가선배맘에탕탕후루후루탕탕후루루루 전 국민이 단순해지는 것 같아 불안함.
“중국문화가 한국에서 유행한 사례인 탕후루와 마라탕을 운율의 도구로 삼은 MZ세대의 얕은 사랑가”
…. 어쩌면 현대 시대의 서동요 일지도….

여가 시간에 하는 것은?

동네에 나가서 춤을 추거나 미술관이나 영화를 보려고 하지만
집중력이 짧은 탓에 작업 효율이 떨어져 여가시간이 잘 나지 않음

돈까스파? 떡볶이파? 제육볶음파? 마라탕파?

마라탕 없을 땐 뭘 먹었는지 기억이 잘 안남

지금 인터뷰 도중 갑자기 먹고싶은 단 하나의 메뉴는?

치즈 바스크 케이크.. ^__^ 무의식 중에 계속 먹고 싶었는데
사 먹을 의지가 생기지 않음

당신의 인생 영화는?

추락의 해부, 완벽한 타인, 플로리다 프로젝트. (근데 뭐든 보고 쉽게 까먹어서 딱히 없음)

관심 있는 사회적 주제는?

모두를 1차원 적 도파민에서 멀리 빼내는 방법 (나부터)

인생의 슬로건은?

실망하지 않는 것도 능력

좋아하는 브랜드는?

디자이너 Sunwoo. 뉴진스 .. 알록달록번쩍번쩍아잉큐티 최고

가장 무서워하는 것은?

그럭저럭 나쁘지 않은 것에 그럭저럭 만족하기, 기고 날아다니는 모든 벌레

당신의 인생 게임은?

이젠 게임을 하진 않지만, 리그 오브 레전드 (자칭 아리 장인이였음)

인터뷰를 통하여 더 알고 싶은 3인은?

밴드 이피의 박만조님 (@qjatnqkr)
무용수 최호종님 (@_hojong_)
그래픽 디자이너 민동인님 (@minfah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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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VA T 카바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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