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동훈은 Atelier SOHN ( 아뜰리에 에스오에이치엔 )의 설립자이자 디자이너이다. 그는 우리 주변의 소재와 형태에 대한 관찰을 바탕으로 사물의 속성과 변수들을 파악하고 디자이너가 개입할 수 있는 영역을 정의한다. 디자이너의 생각과 사물의 속성 사이의 접점을 찾는 이러한 접근법을 통해 프로세스를 새롭게 정의함으로써 감각의 전환을 추구하는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한국예술종합학교 디자인과를 졸업하였고 2010년부터 약 6년동안 삼성전자에서 디자이너로서 역량을 키웠다. 2017년에는 Ecal의 Design for Luxury and Craftsmanship 석사심화과정을 졸업하였고 2023년 서울대학교에서 디자인 박사학위를 받았다. Design Miami, Milano design week, Baselworld와 같은 국내외 전시에서 작품을 선보여왔고 지금까지 글로벌 럭셔리 브랜드인 Bottega Veneta, Vacheron Constantin, Rimowa, Christofle, Chopard, Hotel Trois Couronnes 등과 협업 프로젝트를 진행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