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서 활동하는 디자이너, 인미로입니다.

연필로 그린 실루엣에서 시작해, 오브제와 리빙 아이템에 어울리는 소재를 다듬고 형태를 만들어갑니다. 시간이 걸리더라도 손으로 직접 만지며 완성해 가는 과정을 소중히 여깁니다.

우리는 무언가를 보는 순간, 본능적으로 마음을 정합니다. 좋다 혹은 좋지 않다.
그 짧은 첫인상의 순간, 저는 형태와 질감, 그리고 그 안에 담긴 분위기에 집중합니다.

트렌드를 따르기보다는 취향을 담은 오브제를 만들고 싶습니다.
낯선 것과 익숙한 것이 교차하는 순간, 우리는 잠시 머뭇거리게 됩니다. 뒤돌아설지, 더 가까이 다가갈지—그 찰나의 감각을 함께 경험해 보세요.

인미로의 작업이 당신의 취향과 맞닿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