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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sic | Art

박쥐단지 / Bat Apt. (CD)


정가 ₩16,500
정가 ₩16,500 할인가 ₩16,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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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타입  완제품

2024년 6월 2일, 스스로 ‘음악 너드(Nerd)’라 칭하는 뮤지션 컬렉티브 ‘박쥐단지’의 첫 번째 컴필레이션 앨범이 발매된다.

음악과 예술을 최우선 순위에 두고 헌신한다는 공통점을 지닌 8명의 음악가, 박쥐단지는 예술가 커뮤니티인 동시에 협업 플랫폼이며, 서로의 작업물에 대한 진지한 존중을 바탕으로 한 연대보증이자 일종의 브랜드다. 박쥐단지는 동명의 앨범인 <박쥐단지>를 시작으로, 누구 한 사람의 개성이나 한 가지 장르로 수렴되지 않는 복잡다단한 음악적 레이어를 조금씩 풀어나갈 계획이다.
 


 


 

🦇앨범소개🦇

소리를 좇는 밤의 횡단자
박쥐단지 Vol.0 <박쥐단지>

모두가 잠든 일몰 이후의 시간, 오직 아름다운 소리에 의지해 길을 찾는 8명의 박쥐가 서울 곳곳에 흩어져 있다. 그곳은 밤의 스튜디오다. 어느새 음악적 단지를 일궈 각양의 텍스처를 짓는 이들은 예리한 장르적 경계를 넘나들며 이웃됨을 확인한다. 결코 지나치게 가까워지지는 않으면서.

이들의 궤적을 따라 만들어진 셀프 타이틀 앨범 <박쥐단지>는 박쥐단지의 첫 번째 컴필레이션 앨범으로, 모든 트랙은 여러 차례 투표로 정해진 최소한의 형식적 공통점(89 BPM, E♭key)만을 공유한다.


Track 1. [2003]by 김도언 Kim Doeon

“윤석중 시인의 ‘먼 길’이라는 짧은 시를 우연찮게 읽게 되었는데, 그 시가 이 곡을 만들던 시기 내 마음에 오래 남아있었다.

아기가 잠드는 걸 보고 가려고
아빠는 머리맡에 앉아 계시고,

아빠가 가시는 걸 보고 자려고
아기는 말똥말똥 잠을 안 자고.” (김도언)


Track 2. [BAT APT.]by 이이언 eAeon, 김아일 Qim Isle, 제이클레프 Jclef

“소셜미디어를 통해 무작위로 추천되는 게시물에서 ‘현재 느끼는 무기력은 그동안 지나치게 열심히 살아왔기 때문일 수 있다’, ‘무언가를 하지 않으면 나 자신이 특별하다고 느껴지지 않는다’ 등의 글과 인터뷰를 접하게 되었어요.
작업을 시작하면서 박쥐단지가 원하는 박쥐단지의 위치는 이런 마음들을 부담 없이 내려둘 수 있는 지점 어딘가에 있어야 하지 않을까 생각했습니다. 대다수에서 벗어나 있기 때문에 발견되지 못하고 소외되어 버리는 각각의 일상과 특별함이 큰 노력 없이 드러나기도 저희가 그 마음을 대신하기도 하는 장소가 ‘박쥐단지’이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앨범을 듣고 있는 모두를 박쥐단지로 초대합니다.” (제이클레프)


Track 3. [Life of…]by 김한주 Kim Hanjoo

“수억 개의 칼이 내 곁을 바람처럼 지나간다 생각하니 간담이 서늘하지만, 이런 날카로운 경험들이 다시금 다정함의 가치를 따져볼 기회가 되길 바란다. 서로의 차이를 이해하는 데 인색한 세상에 이 음악이 방해요소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김한주)


Track 4. [Love Doesn’t End Well]by 이이언 eAeon

"사랑은 끝이 좋지 않아." (이이언)


Track 5. [La-ga-da-di-do]by 황휘 HWI

“3박자의 덥스텝 발라드. 이상한 조합의 키워드로 설명되는 음악을 만들고 싶었다. 덥스텝은 도전해 보고 싶고, 잘하고 싶다는 생각이 유일하게 드는 장르인데 이제 도전은 해봤으니 잘하는 것만 남았다.” (황휘)


Track 6. [love poem]by 차종환 Cha

“그러게 말이야
내가 또 몰랐네” (차종환)


Track 7. [Caveman]by 메사니 Mesani

“최근 2년 제 터전인 숲과 바다를 떠나 콘크리트 정글 속에서 격변의 시기를 보냈습니다.
결코 적응되지 않을 경적, 사이렌 소리와 해일 같은 인파들로부터 도망쳐 안식처를 찾는 제 모습을 혈거인으로 묘사했습니다.
마치 부정적인 감정에 압도된 채 스스로 굴을 파고 들어가는 행위를 음미하는 듯한 그 뒤틀린 모습을요.” (메사니)


Track 8. [Hymn For Pareidolia]by 김아일 Qim Isle

“We all find objects in human emotions at times. This hymn is for our fantastical imaginary beings.

(Side note: This song is meant to be a BOP(Bedroom Opera Pop) for an hour-long imaginary footage in 8K UHD of Bat Apartment.)

우리 모두는 때때로 사물에서 인간의 감정을 발견합니다. 이 노래는 우리의 환상적인 상상 속 존재들을 위한 찬송가입니다.

(참고: 본래 이 노래는 박쥐단지를 촬영한 1시간 길이의 8K UHD 가상 영상(8K)를 위해 만들어진 베드룸 오페라 팝(BOP) 입니다.)”(김아일)


[Track Credit]

1. 2003

Composed by Kim Doeon
Written by Kim Doeon
All instruments performed by Kim Doeon
Lyrics by Kim Doeon
Mixed by Kim Doeon


2. BAT APT.

Composed by eAeon, Jclef, Qim Isle
Produced by eAeon
All instruments performed and programmed by eAeon
Lyrics by Jclef, Qim Isle
Mixed by eAeon


3. Life of…

Composed by Kim Hanjoo
Lyrics by Kim Hanjoo
Arranged by Kim Hanjoo
All Instruments performed by Kim Hanjoo
Recorded by 신재민 Shin Jaimin @ Philos’ planet
Mixed by Kim Hanjoo


4. Love Doesn’t End Well

Composed and produced by eAeon
Lyrics by eAeon
All instruments performed and programmed by eAeon
Mixed by eAeon


5. La-ga-da-di-do

Composed by HWI
Lyrics by HWI, 오천석 Oh Cheonseok
Arranged by HWI
All instruments performed by HWI
Mixed by HWI


6. love poem

Composed by Cha
Arranged by Cha
Guitar performed by 안상준 Ahn Sangjun
Saxophone performed by 홍준표 Hong Junpyo
Sound directed by Cha, Aepmah
Mixed by Cha, Aepmah


7. Caveman

Composed by Mesani
Written by Mesani
All instruments performed by Mesani
Lyrics by Mesani
Mixed by Sutt


8. Hymn For Pareidolia

Produced, composed and arranged by Qim Isle
Mixed by Park Dongjin @ Pine Farm Studio





[Album Credit]


마스터링 All Mastered by
엡마 Aepmah

일러스트 & 비주얼라이저 Illustration & Visualizer
토이카 TOIKA

디자인 Graphic Design
이규찬 Lee Kyuchan

소개글 Text
오천석 Oh Cheonseok

프로모션 Promotion
텔레포트 Teleport(@teleport_online_com)

크기(cm) 및 무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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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료

Digipack

원산지

대한민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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